아동학대 전담기관에 전남대병원 등 4곳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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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진료 과정에서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와 조사과정에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 전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대구미병원 등 4곳을 신규 지정했다.
복지부는 올해 전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대구미병원 등 총 4개 기관을 새로 뽑아 총 11개 의료기관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늘렸다.
복지부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명칭을 '새싹지킴이병원'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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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동학대피해 상담·치료 전담…전국에 총 11곳
'새싹지킴이병원'으로 명칭 변경…친근감 고려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보건복지부가 진료 과정에서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와 조사과정에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 전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대구미병원 등 4곳을 신규 지정했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14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전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대구미병원 등 총 4개 기관을 새로 뽑아 총 11개 의료기관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늘렸다.
선정된 11개 기관은 서울대병원, 인천의료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울산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충북대병원, 단국대병원, 전북대병원, 순천향대구미병원, 창원한마음병원이다.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시·도 단위에서 아동학대 사례를 치료·자문하고, 전국 327개소 관할 시·도 내 전담의료기관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8개 시·도에서 시범 도입됐다. 전담의료기관은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 ▲신체적·정신적 치료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검진 역할 수행을 한다.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정기적인 운영 협의체, 현장 세미나와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등 전담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명칭을 '새싹지킴이병원'으로 변경했다. 기존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보다 아이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명칭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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