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임영웅 이름 따 숲 조성...한강공원에 1만㎡ 규모 ‘스타숲’ 생긴다

이현승 기자 2023. 2. 2.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난지한강공원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BTS 멤버의 이름을 딴 숲이 있다.

스타숲은 서울시가 2013년 시작한 사업으로 일반 시민이나 기업, 단체, 팬클럽이 나무를 심겠다고 신청하면 한강사업본부가 장소를 제공하고 삽, 장갑, 거름, 물 등 필요한 도구와 장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기부한 나무를 심을 때 나무 종류나 배치 등 식재 설계와 숲 안내판, 스타 명패나 풋·핸드 프린팅, 등신대 등 팬들이 원하는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난지한강공원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BTS 멤버의 이름을 딴 숲이 있다. 전세계 팬들이 기부금을 모아 3900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한강공원에 조성된 BTS 정국 숲. / 서울시 제공

현재 이런 소규모 스타숲이 한강공원 588곳에 18만그루 규모로 조성돼 있는데, 서울시는 한 공간에 크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1만㎡ 규모의 유휴부지를 할애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숲은 서울시가 2013년 시작한 사업으로 일반 시민이나 기업, 단체, 팬클럽이 나무를 심겠다고 신청하면 한강사업본부가 장소를 제공하고 삽, 장갑, 거름, 물 등 필요한 도구와 장비를 지원한다.

좋아하는 연예인과 관련한 특별한 날을 기후위기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기념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국가와 팬들 모두에게 윈윈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는 기부한 나무를 심을 때 나무 종류나 배치 등 식재 설계와 숲 안내판, 스타 명패나 풋·핸드 프린팅, 등신대 등 팬들이 원하는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스타숲이 기후위기 인식 및 행동 확산에 도움이 되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