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미 7함대사령부, 해군 협력 분야 확대 논의

손형주 2023. 2. 2.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반도 해양안보와 관련한 한미 핵심 지휘관들이 만나 양국 해군의 협력 분야 확대를 논의했다.

해군작전사령부와 미 해군 7함대사령부는 2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제7회 한미 대잠전력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 직후 이루어진 것으로, 연합훈련 확대 등 양국 국방장관 회담 성과를 구체적으로 논의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해군작전사령부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라도함에서 대화 나누는 해군작전사령관과 미 해군 7함대 사령관 2일 오전 마라도함에서 칼 토마스 미 해군 7함대 사령관과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2.2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한반도 해양안보와 관련한 한미 핵심 지휘관들이 만나 양국 해군의 협력 분야 확대를 논의했다.

해군작전사령부와 미 해군 7함대사령부는 2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제7회 한미 대잠전력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과 칼 토마스 미 해군 7함대사령관을 비롯해 양국 주요 부대 지휘관과 참모 5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 직후 이루어진 것으로, 연합훈련 확대 등 양국 국방장관 회담 성과를 구체적으로 논의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해군작전사령부는 설명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양국 해군은 한미 대잠 전력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한 작전 강화, 대잠 훈련 평가 방법 공유 등을 주제로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진행될 대잠전 협력내용과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과 토마스 미 해군 7함대사령관은 위원회에 앞서 부산작전기지에 정박해 있는 마라도함(1만4천500t급)에 올라 연합훈련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은 "두 나라 해군 간 협력 분야를 확대해 적의 어떠한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태세를 갖추자"고 말했다.

토마스 미 해군 7함대사령관은 "이번에 논의한 내용은 한미 해군 간 동맹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굳건한 동맹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handbrother@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