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취약계층 가구 난방비 5만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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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한파와 난방비 인상의 이중고를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가구당 난방비 5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2배 인상하고 가스요금 할인 폭을 2배 확대하는 정부의 지원책에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모든 가구가 난방비 혜택을 받게 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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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한파와 난방비 인상의 이중고를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가구당 난방비 5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2배 인상하고 가스요금 할인 폭을 2배 확대하는 정부의 지원책에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재난관리기금 1억3800만원을 활용해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 1840여가구와 이에 해당되지 않는 907여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모든 가구가 난방비 혜택을 받게 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유례없는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힘들고 건강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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