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장단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착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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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의장단이 2일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정지를 방문해 해저터널 조기 착공으로 남해군이 경남 관광의 중심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부 의장은 "해저터널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사업 추진이 확정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해저터널로 경남 관광의 중심도시 남해군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해저터널 조기 착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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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도의회 의장단이 2일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정지를 방문해 해저터널 조기 착공으로 남해군이 경남 관광의 중심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부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장단은 이날 남해군 서면 작장리 일원 해저터널 현장을 방문해 경과보고를 받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과보고에 따르면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경남과 전남을 잇는 실질적 동서 통합의 상징성과 서해~남해~동해안으로 이어지는 'U'형 국도교통망 완성을 위해 추진됐다. 해양경관과 역사 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남해안관광벨트를 국제관광 거점으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해는 486억원의 국비가 배정돼 착공을 위한 설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974억원으로 전액 국비다. 4월에는 기본설계가 완료되고 5월 기본설계 평가 및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11월 실시설계 완료 및 평가, 12월 계약 및 착공 계획이며 2031년 완공 예정이다.
김진부 의장은 "해저터널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사업 추진이 확정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해저터널로 경남 관광의 중심도시 남해군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해저터널 조기 착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하반기 해저터널이 착공에 들어가면 현장 사무소가 곧바로 설치되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제 유발효과가 기대된다"며 "해저터널 시대가 본격화되면 관광은 물론 산업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전남과 경남, 호남과 영남의 상생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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