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다음 달 3일 '허위사실 공표' 재판 출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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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달 3일 재판에 출석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다음 달 3일을 첫 공판기일로 지정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12월 대선 국면에서 한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김 전 처장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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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달 3일 재판에 출석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다음 달 3일을 첫 공판기일로 지정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정식 공판에는 피고인이 법정에 직접 출석할 의무가 있습니다.
재판부는 첫 공판에서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는데, 황 전 사장의 검찰 진술조서를 증거로 채택할지를 두고서 검찰과 이 대표 측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이 대표의 호주 출장에 고 김문기 처장이 동행한 경위를 황 전 사장이 진술했다며 증거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변호인 측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신문하면 될 일이라며 반대했지만, 일단 동의하겠다며 받아들였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12월 대선 국면에서 한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김 전 처장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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