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금 140여 건 소송 중"…강기정 시장, 대응 방안 논의

구용희 기자 2023. 2. 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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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2일 "민간공원 조성사업 등 140여 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소송을 담당하는 모든 공직자는 소송 쟁점 사항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명료한 논리로 소송에서 이길 수 있도록 더 힘을 내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답보상태에 있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하고, 이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서진건설의 대승적 결단도 있었지만, 공직자의 적극적인 대응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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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쟁점 다각적 검토·명료한 논리로 소송에 임해야"
광주시 오는 15일까지 고문변호사 7명 위촉 공모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일 "민간공원 조성사업 등 140여 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소송을 담당하는 모든 공직자는 소송 쟁점 사항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명료한 논리로 소송에서 이길 수 있도록 더 힘을 내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에서 소송 발생 원인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답보상태에 있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하고, 이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서진건설의 대승적 결단도 있었지만, 공직자의 적극적인 대응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민간공원 조성사업, 평동 준공업지역 개발사업 등 140여 건의 소송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다각적 검토와 명료한 논리로 소송에 임하라고 주문했다.

광주시는 오는 15일까지 법률고문을 공개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7명이며,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지원 자격은 변호사법에 따라 개업한 변호사여야 한다. 광주시에는 현재 5명의 고문변호사가 있다. 광주시는 고문변호사를 2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각 분야별 전문 변호사를 위촉, 다양한 소송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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