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오흥일, 고 노옥희 교육감 인성·미래·복지 잇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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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를 표방한 오흥일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고 노옥희 교육감의 인성·미래·복지 정책을 반영한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2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3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 후보는 "소득 격차, 다문화,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균등한 교육 기회와 따뜻한 돌봄,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겠다"며 "미래지향적 교육환경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꿈꿀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모든 아이의 희망사다리 울산교육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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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 원점서 추진할 것"…3차 공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중도'를 표방한 오흥일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고 노옥희 교육감의 인성·미래·복지 정책을 반영한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2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3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 후보는 "등수보다 인성이 곧 경쟁력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공동체적 가치를 찾아가는 민주적 세계시민으로의 힘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노 교육감의 주요 정책인 특수교육진흥원 설립으로 더 넓은 장애인 복지 실현할 것"이라며 "울산시의회의 반대로 좌초된 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은 학부모,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방안 등을 담아 원점에서 시의회와 논의·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서체험관 설립은 학생 접근성을 고려해 교육청이 가진 지원범위에서 지자체·시의회·도서관 관련자와의 논의를 통해 새로운 방법을 찾겠다"고도 했다.
이 밖에 ▲예술을 위한 토론·독서·문화·예술 활동 강화로 인문적 소양 함양 ▲인권·감수성·관계성 회복의 생활교육 확대 ▲엔데믹 시대 학생·학부모·교사 심리·정서 회복 ▲울산과학관 디지털 미래 교육 현장거점으로 전환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능력 향상 ▲통합돌봄지원기관 늘봄지원국 신설로 돌봄 체계 강화 ▲더 안전하게, 더 건강하게, 이제는 급식의 질을 향상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 후보는 "소득 격차, 다문화,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균등한 교육 기회와 따뜻한 돌봄,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겠다"며 "미래지향적 교육환경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꿈꿀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모든 아이의 희망사다리 울산교육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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