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달특급’ 2월 프로모션 진행
“서비스 지역이 서로 다른 만큼 사전 확인이 꼭 필요”
경기도 등이 출자한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이 2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정월대보름’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한다. 용인·파주, 포천, 여주, 과천, 안양, 광명, 광주, 구리, 안성, 양주, 양평, 의정부·가평과 서울 성동 등 총 15개 지자체에서 실시한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해 1월 경기도주식회사와 ‘공공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 이벤트는 배달특급을 통해 2만 3000원 이상 주문 시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소비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13~19일까지는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3000원을 할인해주는 발렌타인 소비자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다. 대상 지자체는 가평, 파주, 연천, 용인, 포천, 과천과 안양, 광명, 광주, 안성, 부천, 양주, 양평, 의정부와 서울 성동구 등 15개 지역이다.
발렌타인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곳 가운데 과천·용인 등 일부 지자체는 기존 혜택에 더해 2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을 추가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모두 기간 중 1인 1회만 사용 가능하다.
배달특급의 정기 이벤트인 배달비 지원, 특급의 날, 주말엔 배달특급 혜택은 예정대로 함께 제공된다.
배달특급의 모든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경기도 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서비스 지역이 서로 다른 만큼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배달특급은 디지털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겠다는 목표로 2020년 12월 만들어졌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사이버 장터 운영 등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회사로 경기도와 도내 경제단체 등이 공동으로 출자해 2016년 11월 출범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열광시킨 ‘수학천재’ 소녀 씁쓸한 결말
- 4t 바위 훔치려다 ‘쿵’…한라산 대형자연석 무단 절취 일당 검거
- 23기 정숙 “조건 만남 범죄 사실 아냐”… 제작진은 왜 사과했나?
- 수개월 연락 끊긴 세입자…집 열어보니 파충류 사체 수십여 구가
- 율희, ‘성매매 의혹’ 전 남편 최민환에 양육권·위자료 등 청구
- 추경호 “대통령실 다녀왔다···일찍 하시라 건의해 대통령 회견 결심”
- 버스기사가 심폐소생술로 의식잃고 쓰러진 승객 구출
- 시진핑 아버지 시중쉰 주인공 사극 첫 방영
- 김민석,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예고에 “정상적 반응 기대 어렵다”
- 마약 상태로 차량 2대 들이 받고 “신경안정제 복용” 거짓말…차에서 ‘대마’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