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前 남편’ 서주원 “이혼 전 여자 만났다고? 아직 상간녀 소장도 오지 않았다”

한윤종 입력 2023. 2. 2. 12:59 수정 2023. 2. 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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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의 전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사진)이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서주원은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한 누리꾼의 "안 부끄럽냐?"라는 댓글에 "네, 전혀요"라고 부인했다.

서주원은 외도 사실의 진실 여부를 묻는 누리꾼들에 "실명 계정부터 사용하라"며 "저랑 전 재산 걸고 불륜과 외도로 인한 이혼인지 한 번 겨뤄보겠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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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의 전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사진)이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서주원은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한 누리꾼의 "안 부끄럽냐?"라는 댓글에 "네, 전혀요"라고 부인했다.

서주원은 외도 사실의 진실 여부를 묻는 누리꾼들에 "실명 계정부터 사용하라”며 “저랑 전 재산 걸고 불륜과 외도로 인한 이혼인지 한 번 겨뤄보겠나"라고 물었다.

이어 "그러면 왜 해명 안 하냐고?”라며 “개인사를 왜 공개적으로 하나하나 해명하고 설명해야 하나”라고 거듭 반문했다.

서주원은 이혼 당시 엄청난 금액의 재산 분할을 요구했다는 지적에는 "아옳이의 주장은 앞뒤 상황을 모두 자른 것"이라며 "그 사람의 주장대로 그렇게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소송을 계속 진행해서 본인이 마땅히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금액을 주장할 수 있었을 것이고 아니면 내가 제시한 금액에 합의를 하지 않았으면 될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혼 전에 여자를 만났다면) 상간녀 소송을 통해 밝히면 될 문제”라며 “그런데 아직 소장도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8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5월 서주원이 SNS에서 아옳이 사진을 모두 삭제해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서주원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제는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남겼다.

서주원의 글에 아옳이는 "나는 결혼 생활 동안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다. 근데 도리어 내가 바람을 폈다고 추측하게 만드는 저격글을 올리고, 그 글 때문에 불륜녀라 낙인찍히고 손가락질 당하는 억울한 상황들까지 하루하루가 쉽지 않았다. 그 저격글은 지금도 이해가 안 가고, 무슨 말인지 하는 지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옳이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66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이다. 그는 게임채널 OGN '하스스톤 아옳옳옳' 시즌1·2와 SBS TV '게임쇼 유희낙락' 등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서주원은 L&K 모터스 레이싱 선수로.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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