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유료화 수순…월 20달러 구독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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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공지능(AI) 연구소·기업 오픈AI(OpenAI)가 챗GPT(ChatGPT)의 시범 유료 구독 상품 '챗GPT 플러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오픈AI는 "다른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지원은 차츰 확대 될 것"이라며 "챗GPT에 대한 무료 접속도 계속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도 오픈AI는 앞서 인공지능 언어 모델인 GPT3를 출시한 후, API 유료화에 나선 바 있다.
챗GPT는 지난해 11월 출시되어 훌륭한 성능으로 이용자층을 확대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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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비즈니스 요금제 등 API 요금제 구상 중"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미국의 인공지능(AI) 연구소·기업 오픈AI(OpenAI)가 챗GPT(ChatGPT)의 시범 유료 구독 상품 '챗GPT 플러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시범(파일럿) 구독 상품을 월 20달러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챗GPT 플러스 구독자는 △피크 시간에 대기 없이 접속가능한 접근성 확보 △더 빠른 응답 △새로운 기능 및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챗GPT 플러스는 우선 미국부터 대기자 명단에 있는 사람부터 이용 할 수 있다.
오픈AI는 "다른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지원은 차츰 확대 될 것"이라며 "챗GPT에 대한 무료 접속도 계속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PI 대기자 명단 신청도 곧 받을 것이며, 저렴한 요금제, 비즈니스 요금제 및 데이터 팩 등 다양한 선택지를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전에도 오픈AI는 앞서 인공지능 언어 모델인 GPT3를 출시한 후, API 유료화에 나선 바 있다. 이 API 요금제는 속도, 성능 등에 차등을 둔 종량제 형식으로 출시됐다.
챗GPT는 지난해 11월 출시되어 훌륭한 성능으로 이용자층을 확대해나갔다. 업계에서는 1월의 평균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과 비슷하게' 문장을 작성하는 이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미국 교육계·학계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작문 표절 문제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통일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도 챗GPT를 거론하며 공직사회에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해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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