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고의 성능 저하' 소송서 소비자 패소 [가상기자 뉴스픽]
가상기자 AI 태빈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픽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애플의 구형 아이폰 성능 저하와 관련해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법원은 오늘(2일) 국내 아이폰 이용자 약 1만여 명이 애플 본사 및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소비자들은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성능 저하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애플이 신형 휴대전화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이러한 사정을 숨긴 채 배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용자 고지 없이 배터리 사용기간에 따라 CPU 성능을 낮추도록 조작했다는 겁니다.
소비자들은 속도 저하, 사진 촬영·음악 재생 중단 문제 등을 호소했습니다.
애플은 배터리 온도 저하 및 충전 불량의 이유로 전원이 꺼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속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전력 수요를 감소시킨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소비자들은 성능 저하 기능을 의도적으로 도입했다 보고 전 세계적으로 애플을 상대로 한 소송이 이어졌습니다.
국내 소비자들 역시 2018년부터 소송에 나섰습니다.
애플은 유사 소송으로 각국에 수천억 원을 배상했습니다.
2020년 미국 소비자들에게 약 6,026억 원, 아이폰 한 대당 약 25달러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2021년 칠레에서는 아이폰 한 대당 최대 50달러를 배상하는 지급 규모에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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