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율주행·로봇·드론 등 모빌리티산업 육성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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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 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해 전력한다.
2일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일상 공간에서 도서, 음식, 배송, 순찰 등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로봇 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산·학·관 연계 고용창출 및 취업연계 강화 ▲농업인 수당 도입, 미래형 농정 구현 ▲농상생 선순환형 먹거리·산업체계 육성 ▲시민 공감 동물복지, 청정축산 환경 조성 등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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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배송·순찰 등 자율주행 상용화 위한 로봇 개발, 실증사업 추진
과기부 공모사업 ‘사이버보안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 시사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올해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 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해 전력한다.
2일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일상 공간에서 도서, 음식, 배송, 순찰 등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로봇 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드론 특구 기간을 오는 2025년까지 2년 연장을 추진한다”며 “지난해 10월 시범 개최한 ‘드론레이싱대회’를 세종축제와 연계해 전국대회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미래신성장 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방안도 밝혔다.
남궁 국장은 “조치원청사에 있는 세종테크노파크 본관동을 올해 6월까지 준공해 소프트웨어 정보보안 기업 유치 등 신산업 성장 거점으로 운영할 것이다”며 “4-2생활권 테크밸리에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속히 착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입주시설과 세종TP 등 입주 공간을 활용해 100개 이상의 창업인큐베이팅 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이곳은 연면적 1만 1091㎡, 지하1~지상7층 규모로 사업비 333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기반의 신성장산업을 중점 육성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여기에는 데이터 정보보호, 소프트웨어(SW) 관련 분야가 포함되며 데이터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위해 과기부 공모사업인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및 ‘사이버보안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특히 “SW 융합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정부의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을 활용, 실감형콘텐츠·메타버스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SW융합클러스터2.0은 사업기간 2023년부터 2027년까지로 사업비는 5년간, 177억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소상공인 지원 정책 강화 방안으로 소상공인과를 지난 1월 신설 운영 중이며 소상공인과 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상권성장 대책추진단의 정책 참여 확대를 시사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규모를 2022년 3300억에서 2023년 3630억원으로 확대하고 개인별 구매 한도도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인다.
아울러 기업경영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자금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우선 기업 수요를 고려해 지원조건 개선, 금리 조정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재정비하고, 올해 550억원의 기업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소상공인 정책자금 보증지원 규모도 1400억원으로 확대하고(129억 증액), 신규보증료 인하(1→0.5%) 및 이자 부담완화를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상권을 활성화를 위한 세종형 로컬크리에이터 운영도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을 매월 3개팀씩 선발해 성장을 지원한다. 또 지역 장인과 함께 지역의 사업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로컬연구 모임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산·학·관 연계 고용창출 및 취업연계 강화 ▲농업인 수당 도입, 미래형 농정 구현 ▲농상생 선순환형 먹거리·산업체계 육성 ▲시민 공감 동물복지, 청정축산 환경 조성 등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남궁호 국장은 "활력있는 경제, 지속가능한 자족경제도시 세종 조성을 위해서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제4기 세종시정과 경제산업국 주요업무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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