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CES수상자와 오찬… 연일 ‘과학기술’ 행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및 가전 박람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3' 혁신상을 받은 기업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취리히공대를 찾아 석학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고, 귀국 후 첫 일정까지 국내 과학기술계에서 촉망받는 인사를 초청해 지원 방안을 상의하는 것으로 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합위기 돌파할 국정의제로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및 가전 박람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3’ 혁신상을 받은 기업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다. 최근 경제 복합위기를 돌파할 국가 의제로 과학기술을 띄우고 있는 행보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인 30여 명을 오찬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다. 과학기술·디지털 벤처기업 경영자들에게서 혁신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는 취지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경북 구미시 금오공대에서도 “국가발전의 동력은 과학기술”이라며 “첨단 분야 중 시급성, 중요성, 또 우리의 비교우위 경쟁력을 고려해 집중적으로 인재를 양성할 핵심 분야를 설정해서 거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취리히공대를 찾아 석학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고, 귀국 후 첫 일정까지 국내 과학기술계에서 촉망받는 인사를 초청해 지원 방안을 상의하는 것으로 잡았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을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으로 삼는 시각을 갖출 것을 참모진에게 주문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향후 일정과 메시지 발신에도 이러한 시각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계 우수 인력이 모일 수 있는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한편 기업의 직접 수요가 없는 연구 분야도 연구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반영한 정책 마련에도 나섰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쌍방울, ‘이재명 대통령 당선’ 전제로 北과 1억달러 협약
- 유승민 빠지자 안철수 더 치고 나가...적합도·양자 모두 김기현에 우위[리얼미터]
- 백종원이 나폴리에 한식당 개업?… 현지 언론에 포착
- 세계 최강 미 해군에서 10년 간 벌어진 ‘부품 돌려막기’
- “손석구 분량? 많아집니다… 마동석 배우? 안나옵니다”
- “제2의 탄핵음모 막겠다” 무릎꿇은 류여해, 최고위원 출마 선언
- 고민정 “尹, 폭군 전철 밟는 건 아니길...시스템 무너뜨리고 직접 하면 폭군 되는 것”
- 尹, 박근혜 생일 하루앞 구미 찾아...마음 빚 덜고 지지층 결집 포석
- ‘남편 외도 의심’ 20대 베트남 여성, 상대 여성에 휘발유 뿌리고 방화
- ‘115억 횡령’ 강동구청 공무원, 오늘 대법원 선고…1·2심서 징역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