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국민 소통’ 인선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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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수석실과 시민사회수석실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일 "현재 공석인 뉴미디어비서관, 시민소통비서관, 사회공감비서관, 대변인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대변인 인선이 확정되는 대로 부대변인, 뉴미디어비서관 인선도 진행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미디어비서관실의 젊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 고안한 소통 방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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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비서관 등도 검증
대통령실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수석실과 시민사회수석실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일 “현재 공석인 뉴미디어비서관, 시민소통비서관, 사회공감비서관, 대변인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각 후보로부터 동의서를 제출받아 인사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신임 대변인으로 이도운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외교안보와 국회 현안에 대한 이해가 밝고 대통령의 의중을 잘 읽을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전 위원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서울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정치참여 시기 대변인을 맡았다가 문화일보로 자리를 옮겨 논설위원으로 근무했다. 대통령실은 대변인 인선이 확정되는 대로 부대변인, 뉴미디어비서관 인선도 진행할 방침이다.
그동안 대행 체제로 운영해 온 시민소통비서관과 사회공감비서관도 외부 전문가 영입, 내부 승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검증을 진행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비서관을 늘려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내부문건 유출 등의 문제로 시민소통비서관은 5개월, 사회공감비서관은 8개월째 공석이다.
한편 대통령실은 2월 한 달간 전국 옥외 전광판에 윤 대통령 주요 성과를 영상으로 송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숫자로 보는 윤석열 대통령 10개 성과’를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146개 전광판과 대통령실 홈페이지, SNS 채널 3곳을 통해 공개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미디어비서관실의 젊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 고안한 소통 방안”이라고 소개했다. 대통령실은 자체 홈페이지에 뉴스룸을 신설하는 등 대국민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브리핑룸과 카드뉴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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