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도심 36곳에 ‘초록숲’… ‘15분 도시’연계 내년까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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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15분 도시'와 연계해 도시숲, 기후대응숲, 초등학교 주변 자녀안심 그린숲 등으로 구분해 내년까지 36곳(20만㎡)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
부산시는 도시 생활권 주변 공유지와 도심 다중이용시설 주변 22곳에 5개 유형으로 나눠 2만9000㎡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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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부산시가 ‘15분 도시’와 연계해 도시숲, 기후대응숲, 초등학교 주변 자녀안심 그린숲 등으로 구분해 내년까지 36곳(20만㎡)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
부산시는 도시 생활권 주변 공유지와 도심 다중이용시설 주변 22곳에 5개 유형으로 나눠 2만9000㎡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시숲 유형은 팽나무 보호수 쉼터 등 녹색 쉼터, 마을 산책길 가로수 조성, 화단녹지, 고가도로 하부 녹화, 건물 옥상녹화 등으로 나뉜다. 도시숲은 대기오염을 방지하고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조성하는 것으로 도보로 15분 내에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접근성 때문에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기후대응숲은 기존 미세먼지 차단숲 개념을 확대한 것으로 시는 올해부터 동해남부선 주요 철도역(5곳)을 포함해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등 총 10곳에 10만5000㎡ 규모의 기후대응숲을 조성한다.
자녀안심 그린숲(사진)은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등하굣길 제공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용수·좌산·양운·장서초등학교 등 4곳에 어린이보호구역인 출입문 및 연결 도로의 인도와 도로를 분리해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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