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희롱 의혹’ 산하기관장 사실 확인되면 엄벌

김정모 2023. 2. 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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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직원 성희롱 및 갑질 의혹이 제기된 천안과학산업진흥원장의 사임의사 표명과 상관없이 감사를 통해 비위가 확인되면 '파면'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2일 밝혔다.

천안시는 앞선 1일, 매일경제신문으로부터 천안과학산업진흥원장 A씨의 성희롱, 폭언, 갑질 의혹 보도가 있자 즉각 원장과 직원들을 분리조치하고 사실확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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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직원 성희롱 및 갑질 의혹이 제기된 천안과학산업진흥원장의 사임의사 표명과 상관없이 감사를 통해 비위가 확인되면 ‘파면’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2일 밝혔다.

천안시는 앞선 1일, 매일경제신문으로부터 천안과학산업진흥원장 A씨의 성희롱, 폭언, 갑질 의혹 보도가 있자 즉각 원장과 직원들을 분리조치하고 사실확인에 들어갔다.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천안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자 “A씨가 사의를 표명하고 해당 직원에게 사과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천안시는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사표수리로 끝내지 않고 파면 등 엄단 조치하고 유사사례 재발방지책 마련과 함께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전반에 대한 조직진단과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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