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시 자유·평화·번영 기여"

이창규 기자 2023. 2. 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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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주유엔외교단 및 유엔 사무국 고위 인사들을 상대로 우리나라의 2024~25년 임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주최한 '안보리 선거 리셉션'에서 "한국이 유엔 등 국제사회의 지원으로 전쟁의 참화를 극복해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국가"라며 "유엔을 통한 국제 평화안보 증진의 중요성을 잘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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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외교단 등 대상 리셉션… '지속 가능한 평화' 등 중점 의제
박진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주유엔외교단 및 유엔 사무국 고위 인사들을 상대로 우리나라의 2024~25년 임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주최한 '안보리 선거 리셉션'에서 "한국이 유엔 등 국제사회의 지원으로 전쟁의 참화를 극복해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국가"라며 "유엔을 통한 국제 평화안보 증진의 중요성을 잘 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국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당선되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실질적 기여를 확대해갈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직면한 복합적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보리에서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지속 가능한 평화 달성과 △비확산 △신흥안보 위협 대응 △안보리 효과성 제고 등을 우리나라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시 중점 추진 의제로 꼽기도 했다.

안보리는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2년마다 교체)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이사국 선거는 5개국씩 매년 치러지며, 이사국 수임을 위해선 총 193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3분의2 이상 지지를 얻어야 한다. 올해 선거는 6월로 예정돼 있다.

이날 리셉션엔 주요 안보리 이사국 대사를 포함해 유엔 회원국 대표단 및 유엔 사무국 고위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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