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특검·이상민 파면 때까지 농성"…국민의힘 반발
[앵커]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는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가짜뉴스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혜원 기자, 민주당의 농성이 계속 이어진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특검 도입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이 관철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농성을 주도한 강경파 의원 모임 '처럼회' 인사들은 국민의 3분의 2가량이 특검 도입에 동의한다며 반드시 국민을 대신해 특검을 관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은 오늘(2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할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는 4일부턴 대규모 장외투쟁도 이어갈 전망인데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물타기에 여념이 없다"며 비상식적인 처사를 멈추고, 민생을 챙기라며 반발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등록도 시작됐죠?
[기자]
네, 다음달 전당대회에 나갈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받습니다.
당 대표 2강 구도를 형성한 김기현, 안철수 의원도 후보등록을 마쳤는데요.
김 의원은 안 의원을 '윤심 호소인'이라 부르며 윤 대통령이 신뢰할지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고, 안 의원은 "'윤심팔이'가 아닌 '윤힘'이 되는 후보가 되겠다"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 심사와 책임당원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10일, 이른바 '컷오프'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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