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서 4조대 공공 건설공사·건설엔지니어링 발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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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남에서 4조원대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 및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에 대한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충남도와 15개 시·군,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와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은 모두 5097건에 4조 1204억원이다.
충남도교육청도 447건에 3184억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84건 5770억원, 대산지방해양수산청 32건 181억원의 건설공사 및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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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 충남에서 4조원대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 및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에 대한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충남도와 15개 시·군,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와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은 모두 5097건에 4조 1204억원이다. 지난해 5429건, 3조 4281억원보다 6922억원, 20.19% 증가한 규모다. 이는 지방도 정비 사업 등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대폭 확보한 결과로 풀이된다. 유형별 발주 금액은 건설공사 3585건 3조 5210억원, 건설엔지니어링 사업 1512건 5993억원이다. 이 중 충남도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은 304건 8260억원이다. 주요 공사 및 금액은 두마~노성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931억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공사 824억원, 칠산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 305억원 등이다.
시·군별로 보면 △천안 565건 4852억 △서천 330건 1239억 △공주 96건 1024억 △홍성 253건 881억 △아산 299건 852억 등 모두 3281건에 1조 2752억원이다. 또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중부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은 949건 1조 1055억원의 건설공사와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을 발주한다. 충남도교육청도 447건에 3184억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84건 5770억원, 대산지방해양수산청 32건 181억원의 건설공사 및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발주 계획을 도내 건설 관련 단체와 기업 등에 배포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김택중 충남도 건설정책과장은 “올해 공공 발주 정보를 도내 업체에 제공해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아파트 등 민간 대형 건축공사와 공공기관 대형 공사에 공동 도급이나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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