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상생발전협력·경제·행정통합 단계 필요"

전승현 2023. 2. 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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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은 상생 발전협력과 경제통합·행정통합 등 단계적 협력과 통합이 필요하다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일 발표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논의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에서 "광주·전남은 단기적으로 상생발전 협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경제통합과 행정통합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광주전남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광주시와 실무적인 협의를 거쳐 우선 상생발전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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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 연구용역 결과 발표
광주전남 상생발전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은 상생 발전협력과 경제통합·행정통합 등 단계적 협력과 통합이 필요하다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일 발표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논의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에서 "광주·전남은 단기적으로 상생발전 협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경제통합과 행정통합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상생발전 협력과 관련해 ▲ 광주·목포권 ▲ 광주·목포권·전남 동부권의 발전 과제와 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통합을 위해선 ▲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 ▲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 첨단복합도시 유치 등 18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행정통합과 관련해 광주·전남특별광역시와 광주전남특별자치도 형태의 통합지방정부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양 시·도가 ▲ 상호이익의 극대화 ▲ 권역 내 균형 촉진 ▲ 법·제도의 효율적 활용 ▲ 시·도민의 적극적 참여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전남도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광주전남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광주시와 실무적인 협의를 거쳐 우선 상생발전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경제통합·행정통합으로 나아가기까지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하고 시도민의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며 "시도 간 상생협력이 용이한 사업부터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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