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공세 디데이 2월 24일?…"전쟁 1주년 기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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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대규모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이번 대공세가 전쟁 시작 1주년인 2월 24일에 맞춰 시작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프랑스 BFM 방송과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이 되는 2월 24일과 '조국 수호자의 날'인 2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대공세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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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대규모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이번 대공세가 전쟁 시작 1주년인 2월 24일에 맞춰 시작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프랑스 BFM 방송과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이 되는 2월 24일과 '조국 수호자의 날'인 2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대공세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병력 50만 명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11월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탈환한 이후 최근까지 전황은 교착상탭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러시아가 '봄철 대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은 예전부터 제기돼왔습니다.
미국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최근 러시아가 "결정적인 작전에 착수해 대대적인 공격을 개시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현재 동원돼 있는 러시아군 병력이 전쟁 개시 때의 두 배에 해당하는 32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서방 국가 당국자들과 군사 전문가들은 이들 외에 전선에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병력을 15만∼25만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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