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커뮤니케이션즈, ‘교보생명 모바일 통합 구축’ 국내 어워드 2관왕

디지털 에이전시 플립커뮤니케이션즈는 ‘교보생명 모바일 통합 구축’ 프로젝트가 국내 IT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스마트앱어워드 코리아 2022’에서는 서비스 우수성과 UI 디자인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으며 금융 부문 보험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앱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모바일 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모바일 앱 평가 시상식이다. 플립은 지난 2021년에도 ‘KB 국민은행 KB 스타뱅킹’으로 최고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선정하는 ‘2022 앤어워드’에서는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부문 증권·보험·신용카드 분야 Grand Prix를 수상하며, 1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로써 플립은 현재까지 국내외 어워드에서 총 172개의 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교보생명 모바일 통합 구축 프로젝트는 그간 기능에 따라 별도로 운영됐던 PC와 모바일 웹, 모바일 앱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하는 차세대 성격의 프로젝트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하나 된 디지털 채널’이라는 목표 아래 서비스 및 콘텐츠 전략을 정의하고 고객 여정별 10대 개선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IA(정보 설계) 및 UI/UX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각 파트에서 일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공통 UI 정의에 집중했다. 또한, ‘3단계 내 모든 서비스 완료’를 모토로 서비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고객 중심의 편의성을 확보했다.

더 나아가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향후 다양한 제휴를 통해 ‘보험을 넘어선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사 서비스는 물론이고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관계사 및 제휴사 서비스 등을 연계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새로운 마켓플레이스 개념을 도입, 적용했다.

대대적인 재구축 사업인 만큼 서비스 제휴, UX 라이팅, SEO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완성도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IT 인프라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채널 서비스를 개발한 점도 돋보인다. 이 과정에서 시범 오픈 및 테스트를 지속 수행함으로써 대규모 서비스에 대한 안정적인 개발 및 오픈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일조했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 이병하 대표는 “교보생명의 디지털 채널 전체를 통합 리뉴얼하는 도전적인 프로젝트였던 만큼 이번 수상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고객사와의 소통과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또 하나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넘어 한 발 더 앞선 조언을 제공하며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