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미 기준금리 0.25%p↑ 베이비스텝…속도조절 본격화?

<출연 :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미 연준이 올해 첫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고강도 금리인상 정책에서 벗어나 통상적인 인상 폭으로 돌아갔지만 금리 인상 유지 방침은 유지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미 연준이 올해 첫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의 예상대로 0.25%포인트 올랐는데, 어떤 이유로 베이비스텝을 단행하게 된 건가요?

<질문 2> 0.25%포인트 금리인상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이 된 부분이라 관심은 최종금리 상단과 파월 의장의 발언이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완화했지만, 여전히 상승 국면"이라며 당분간 긴축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질문 2-1> 월가에서는 이번 FOMC와 3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을 한 후에 5월 FOMC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걸 고민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었는데요. 파월 의장이 "올해 금리 인하는 없다"고 발언을 했습니다. 일단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차단한 듯한 발언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언론은 파월 의장이 처음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을 언급한 부분을 주목했습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지나 점점 잡히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해석해도 되는 건가요?

<질문 3-1> '디스인플레이션' 발언 때문이었을까요? 시장은 반대로 움직였는데요.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어요?

<질문 4>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최종 금리 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점도표에서는 적절한 금리 수준으로 5~5.25%를 예상했는데요. 향후 미국 최종 금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이처럼 미 연준의 베이비스텝 단행에 우리나라와 금리 격차는 최대 1.25%p로 벌어졌는데요. 한미 금리차 어떻게 보십니까?? 금리 역전 폭 커지면 韓 경제에 어떤 영향?

<질문 6> 우리나라도 이번 달 한은 금통위도 기준금리를 발표하는데요.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어느 정도 올리느냐에 따라 한은도 따라 추가 인상을 했었는데,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오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통상적인 금리 인상 폭으로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도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어요?

<질문 7> 1월 금통위 통화정책 방향 회의록이 공개가 됐는데요.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쪽과 긴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한 것 같습니다. 이달 23일 또 한 차례 기준금리 발표가 있을 텐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8> 오늘 통계청이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난방비 등 공공요금이 급등하면서 5%대 상승률이 이어졌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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