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2월 FOMC, '금리 인하 종료' 힌트 없었다…파월 "갈 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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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새해 첫 FOMC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베이비 스텝'이었는데요. 그러면서 연준은 또다시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했고,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선 연준의 긴축 정책이 연내에는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시장의 희망 섞인 전망이 맞아떨어질지, 2월 FOMC 결과를 지금부터 분석해보겠습니다. 숙명여대 경제학부 신세돈 명예교수, 가톨릭대 경제학과 양준석 교수, 현대경제연구원 이형석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Q.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쉴새없이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진 금리를 0.75%포인트씩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무려 4차례나 단행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다 지난해말 0.5%포인트, 그리고 이번에 0.25%포인트로 인상 속도가 둔화됐습니다.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로 돌아섰다고 보십니까?
Q.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물가를 두고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월가를 대표하는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인플레이션 여전하다”고 진단한 반면, 모건스탠리 CEO는 “정점이 지났다”고 봤습니다. 끝나지 않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논쟁, 누구의 말이 맞습니까?
Q. 파월 의장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건비가 얼마나 등락했는지를 보여주는 고용비용지수가 지난 4분기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미국의 고용시장 여전히 뜨겁습니까? 아니면 열기가 식고 있습니까?
Q. 이번 FOMC에선 금리인하 종료와 관련된 힌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FOMC에선 금리인하 종료와 관련된 힌트가 없었습니다. 시장의 예상이 적중할까요?
Q. 중국이 방역정책 완화로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런 중국의 움직임이 지금껏 물가 억제를 위해 긴축을 해온 연준의 노력을 물거품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Q. 파월 의장은 “경기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경제를 견인하는 소비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미국 경제 연착륙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Q. 우리도 이번 달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금통위에선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3대 3으로 엇갈렸는데요. FOMC 결과를 보고 결정하는 2월 금통위에선 어느 쪽의 목소리가 우세할까요?
Q. 이창용 한은 총재가 올해 부동산 부문에서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며 우려를 밝혔습니다. 한은이 금리인상을 멈춘다면,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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