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갤S23 한정판과 팝업스토어 띄운다

SKT, 스타벅스‧BMW와 특별 한정판 갤S23
LGU+, 26일까지 일상비일상의틈byU+에 전시

[파이낸셜뉴스] 이동통신업계가 오는 17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되는 삼성전자 신작 갤럭시S23 시리즈와 관련, 본격 흥행몰이에 나섰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T 갤럭시 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과 BMW M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SKT 제공

갤S23에 스타벅스 별을 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스타벅스, BMW 코리아와 갤럭시S23과 갤럭시S23 울트라의 특별한 한정판 에디션을 발표, 오는 7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우선 SKT가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선보이는 ‘갤럭시S23/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은 스타벅스 상징인 ‘별’을 디자인 모티브로 하여 새로운 시작과 염원을 응원하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특히 이번 갤럭시S23/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스타벅스 본사에서 승인한 스마트폰 기반 협업 첫 사례다. 스타벅스 디자인팀과 SKT가 정식 기획 및 제작 등을 함께 했다. 갤럭시S23 스타벅스 에디션 출고가는 127만1600원(VAT 포함), 갤럭시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 출고가는 171만6000원(VAT 포함)이다.

SKT는 또 BMW와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을 선보인다.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은 전원을 켜면 BMW M 엔진 사운드가 담긴 전용 부팅 영상이 재생된다. 또 BMW 라이프 스타일 멤버십 앱인 ‘BMW 밴티지’가 탑재되어 있다.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은 1000대 한정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 출고가는 172만7000원(VAT 포함)이다.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역 부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틈)’에 마련한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 팝업스토어 ‘일상비일상의틈byU+ x 갤럭시 S23 Series 팝업 Fill & FEEL 더 아케이드’. LGU+ 제공

카메라 성능·게임 체험 공간

LG유플러스도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역 부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틈)’에서 갤럭시S23 시리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색다른 팝아트를 활용한 사진촬영 스팟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틈의 1층에 들어오면 ‘기안84’ 팝아트 작품 ‘욕망의 자화상(2022)’을 만날 수 있다. 또 팝아트 소품으로 꾸며진 브런치 카페테리아와 마치 인피니티풀 수영장에서 서울 도심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루프탑 섹션에서는 갤럭시S23 시리즈가 내세운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속 전장을 재현한 체험장인 ‘게임 아케이드’가 오픈된다. 마치 게임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공간을 즐길 수 있고, 갤럭시S23 시리즈 삼성페이(멤버십 등록 서비스)와 최적화된 게임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최근 팝업스토어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틈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핫한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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