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이게 진짜 공감 사진", 남진 "아무 관계 없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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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 윤상현 의원이 가수 남진씨와의 사진을 공개한 후 "이게 진짜"라고 주장했으나 남씨는 "윤 의원도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 경쟁자인 윤 의원은 남씨와의 사진을 공개한 뒤 "김기현 의원이 일방적으로 페이스북에 가수 남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며 "아무리 지지율이 급하다지만 이런 식의 구태의연한 홍보는 오히려 당의 위신까지 떨어뜨리고, 향후 총선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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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사진 백장씩 찍어, 아무 관계 없는 분"
윤상현, 앞서 김기현 비판하며 "이게 진짜 공감" 주장
남씨는 “인천에 사는 전라도 사람들이 많은데, 몇년 전에 친한 고향 후배가 전화가 와서 윤 의원이랑 식사하는데 와달라고 해서 간 것일 뿐”이라며 지인 초청으로 간 의례적인 자리일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남진은 “가서 얼굴 보고 밥 한번 먹었는데 뭐가 관계 있나. 개인적으로 만나본 적도 없고 통화해본 적도 없다”고도 강조했다. 또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중국집에서 가졌던 식사자리 같은데, 1년도 넘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윤 의원과는 얼굴만 알고 우연히 뵙고 그런 적이 있을 뿐, 개인적으로 본 적 없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남진 형님과 찍은 사진”이라며 “이런 모습이야말로 소통과 공감이 있는 사진이다. 제가 남진 형님께 김기현 후보가 사과하게끔 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과 달리 남씨가 윤 의원과의 친분 역시 부인해 여당 당권주자들이 앞다퉈 유명인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공연한 논란만 부채질한 모양새가 됐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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