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어린이 초청 가전제품 안전교육 확대

LG전자, 전국 어린이 초청해 가전제품 안전교육 실시.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전국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전제품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전제품 사용방법을 알리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부산, 울산에서 시작한 이 행사는 참가 학부모들과 아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 대구, 제주, 강릉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교육은 지역 어린이집의 아이들을 인근 LG베스트샵 매장에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아이들에게 젖은 손으로 콘센트를 만졌을 때 위험성이나 다리미·전기오븐 등 전열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 세탁기·냉장고 등 가전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에는 지난달 말까지 약 5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안전한 가전제품 사용법을 어린이들에게 지도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어린이들이 매장에 방문하면 동요를 실행하고 익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유튜브 영상을 활용해 쉽고 재밌게 전자제품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또 영상 속 가전제품을 직접 보고 만질 기회도 제공한다.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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