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기준금리 5.0%로 0.25%P↑..."미국에 연동"

이재준 기자 2023. 2. 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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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앙은행 금융관리국(HKMA)은 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데 연동해 현지 기준금리를 5.0%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신보(信報)와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금융관리국은 이날 홍콩이 미국과 금융 페그제를 채용하는 점을 근거로 해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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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중앙은행 금융관리국(HKMA)은 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데 연동해 현지 기준금리를 5.0%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신보(信報)와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금융관리국은 이날 홍콩이 미국과 금융 페그제를 채용하는 점을 근거로 해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올렸다.

홍콩은 홍콩달러 환율을 1달러=7.75~7.85 홍콩달러 범주에서 변동하도록 하고 있으며 금융정책을 미국에 연동하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연방기준금리 유도목표를 예상대로 통상인 25bp 올려 4.50~4.75%로 상향했다.

금융관리국은 익일 및 1개월 홍콩 은행간 금리(HIBOR)의 5일 이동평균이 2.05%인 점을 감안해 미리 정해진 공식에 근거해 기준금리를 5.0%로 설정했다.

홍콩금융관리국은 이번 0.25% 포인트 금리 인상이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며 미국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경우 홍콩 금리도 연동해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관리국은 금리 상승 속도와 폭을 미국에 연동해 정하지만 결국에는 홍콩 시장의 자금 수급에 의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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