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7일 납북·억류자 가족 면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 박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 겸 대북특별부대표가 다음주 서울에서 납북자와 억류자 가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차관보의 이번 납북·억류자 면담엔 북한에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10년째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의 형 정삼씨, 1969년 대한항공(KAL) 여객기 납북사건 피해가족 황인철씨, 그리고 이미일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정 박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 겸 대북특별부대표가 다음주 서울에서 납북자와 억류자 가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소리(VOA)는 2일 외교소식통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미 정부 고위 관리가 북한 억류자 가족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 부차관보의 이번 납북·억류자 면담엔 북한에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10년째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의 형 정삼씨, 1969년 대한항공(KAL) 여객기 납북사건 피해가족 황인철씨, 그리고 이미일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통일부는 북한에서 돌아오지 못한 전후 납북자가 516명, 억류자는 6명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 정부는 최근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6년여 만에 지명하는 등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를 공론화할 태세다. 박 부차관보의 이번 납북·억류자 면담 또한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흥국, 체포 저지 집회 등장 "내 별명 '계엄나비'…윤석열 지키자"
- "입양 딸 10년 전 가출했는데 빚 독촉장 날아와…파양할 수 있나"
- "안경 씌웠더니 홍준표와 똑같다"…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철거 민원 등장
- 하루 15시간 스리잡 '16살 가장' 대학 간다…"오랜 꿈 응급구조학과 합격"
- 무안공항 400만원 선결제했는데…카페, 100만원 팔고 "끝났다" 시끌
- '애경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제주항공 모회사' 몸 낮추기?
- 다 깨진 캐리어에 '탄 냄새'…계단 난간 부여잡고 또 무너진 유가족
- 아파트 거실에 닭 수십 마리 '푸드덕'…양계장 만든 세입자 경악
- "어르신 무시하나"…MBC '오늘N' PD 무례 논란에 시청자들 비판
- 정혜선 "20대 때 액션 배우 박노식과 키스신…50년 전엔 실제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