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애틀랜타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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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박효준(27)이 올 시즌 시작은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지 못 하는 분위기다.
박효준이 소속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일 2023시즌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26명의 초청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빅리그 훈련 기회조차 잡지 못한 박효준은 사실상 전력 외 평가를 받은 것이라 빅리그에서 올 시즌을 시작하는 것에 난관이 예상된다.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지 못하면서 박효준은 올 시즌 시작을 마이너리그에서 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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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박효준(27)이 올 시즌 시작은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지 못 하는 분위기다.
빅리그 훈련 기회조차 잡지 못한 박효준은 사실상 전력 외 평가를 받은 것이라 빅리그에서 올 시즌을 시작하는 것에 난관이 예상된다. 박효준은 2021년 MLB 승격에 성공했고, 2022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빅리그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6, 3홈런, 14타점의 성적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는 듯했다.
그러나 박효준은 지난해 11월23일 피츠버그에서 양도지명(DFA) 통보를 받고,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보스턴에서도 지난해 12월14일 DFA 통보를 받고 3일 뒤 애틀랜타도 둥지를 옮겼지만, 애틀랜타마저 지난해 12월29일 박효준에게 DFA 통보를 내렸다.
이후 박효준을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자 박효준은 지난달 6일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팀인 그윈넷 스트리퍼스로 이동하며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지 못하면서 박효준은 올 시즌 시작을 마이너리그에서 하게 될 전망이다.
입지가 좁아진 박효준은 최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승선도 불발됐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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