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구형폰 써야 하나?…갤럭시 S23 '최고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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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작보다 약 15만 원 인상된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열고 일반 모델인 갤럭시 S23와 고급 모델인 S23+(플러스), 최고급 모델인 울트라 등 3종을 공개했습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날 언팩 행사에서 선보인 갤럭시 S23 시리즈는 기존 모델보다 카메라 성능이 향상됐습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S23 울트라는 12GB 램(RAM)을 기본으로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출시됩니다.
갤럭시 S23은 256GB, 512GB 모델이 각각 115만 5천 원, 127만 6천 원입니다. 갤럭시 S23플러스는 256GB, 512GB가 각각 135만 3천 원, 147만 4천 원입니다. 모두 기존 모델보다 15만 원 비싸졌습니다.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한 아이폰14 시리즈 가격은 기본 모델이 125만 원부터, 플러스는 135만 원부터였습니다.
갤럭시 S23 울트라는 최고 21만 원가량의 가장 큰 인상폭을 보였습니다. 갤럭시 S23울트라는 12GB RAM을 기본으로 256GB, 512GB 가격이 각각 159만 9천400원, 172만 400원입니다. 1테라바이트(TB) 스토리지 모델은 삼성닷컴에서 전용으로 판매하며 196만 2천400원입니다.
그간 삼성전자는 물가 상승에도 수요 침체를 우려해 스마트폰 가격을 거의 동결하는 정책을 펴왔지만, 지난해 모바일 AP 가격이 급등하면서 불가피하게 인상하는 쪽을 선택한 것 아니냐는 해석입니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 S22' GOS 성능 저하 논란을 의식한 듯 이번에는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를 AP로 채택해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국내는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합니다. 색상은 팬텀 블랙, 크림, 그린, 라벤더 4가지로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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