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이만희 “유승민, 尹정부가 폭정? 폭언”

KBS 입력 2023. 2. 2. 09:31 수정 2023. 2. 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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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국정철학 이해 높아..."당정대교 역할 하겠다"- 차기 당대표? 총선 승리 위한 '희생 리더십' 필요- 다양한 목소리 좋지만...도 넘는 비판은 자제해야- 安 '김장연대' 비판? 당 대표 비전과 역할 말해야- 천하람 출마 등 이준석 영향력 아직 있을 것- 김건희 TF? 민주당, '이재명 비리'에 옥죄어 조급한 듯■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최경영의 최강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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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국정철학 이해 높아...“당정대교 역할 하겠다”
- 차기 당대표? 총선 승리 위한 ‘희생 리더십’ 필요
- 다양한 목소리 좋지만...도 넘는 비판은 자제해야
- 安 ‘김장연대’ 비판? 당 대표 비전과 역할 말해야
- 천하람 출마 등 이준석 영향력 아직 있을 것
- 김건희 TF? 민주당, ‘이재명 비리’에 옥죄어 조급한 듯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최경영의 최강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2월 2일(목)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이만희 의원 (국민의힘)


▷ 최경영 : 오늘부터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공식 출마도 이어지고 있고요. 어제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원님.

▶ 이만희 : 안녕하십니까? 이만희 의원입니다.

▷ 최경영 :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하시면서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겠다. 튼튼한 다리 어떻게 역할 하실지요?

▶ 이만희 : 제가 생각하는 것은 우리 정부와 또 당은 국민의 운명이라든지 삶을 책임지는 어떤 그런 국정 공동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수행 단장으로서 윤석열 후보를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분의 어떤 대통령님의 국정 철학이라든지 이런 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한 가지는 국회에서 지금 제가 재선 의원입니다. 여러 가지 농해수위라든지 행안위에서 간사 역할을 하면서 국회의 어떤 정부 시스템에 대한 어떤 이런 내용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생각을 하고 비교적 정부와 당 내에서 많은 의견들을 거침없이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이번에 출마를 하면서 당정대교라는 역할을 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 최경영 : 당정가교, 당정대교 큰 다리가 되겠다. 그런데 이제 최고위원이 당대표와 러닝메이트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혹시 김기현, 안철수 이렇게 대표적으로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분들이 있는데 두 분의 성향이 한쪽은 이제 대통령과 일체화된 대표라고 제가 단언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쪽은 중도 확장성을 외치는 대표. 이렇게 지금 언론에서는 표현을 하거든요.

▶ 이만희 : 그렇습니다.

▷ 최경영 : 최고위원 출마자로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본인은 어느 쪽에 가깝습니까? .

▶ 이만희 : 우리 제도적으로 러닝메이트가 있는지는 제가 정말 잘 모르겠고요. 아마 선거 캠페인을 진행해가는 과정에서 그 부분들은 당원들께서 이렇게 아마 판단해주실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이제 당대표라는 역할이라든지 당 지도부가 각 시대별로 아니면 어떤 시기에 따라서 어떤 맡아야 할 역할에 따르는 가장 어떤 바람직한 모습 같은 것들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이번 같은 경우에는 2023년, 총선을 1년 정도 앞두고 있는 그런 당 지도부입니다. 구성이 되게 되면. 결국은 우리가 작년에 정말 어렵게 만든 정권교체의 이 내용을 정권 성공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본인의 어떤 정치적 이익이라든지 모습보다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 모든 걸 다 희생할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이 지금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저도 열심히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최경영 : 총선 승리는 다 외치시고 계시는데 방법, 수단, 경로 이런 것들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어제 허은아 의원 같은 경우는 저희 인터뷰에서 저희 당에 홍위병만 있는 것이 아니고 건강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그래서 최고위원에 자신이 당선되어야 한다 뭐 이런 주장을 했는데 건강한 다양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것과 홍위병이라고 이분법으로 이야기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만희 : 제가 허은아 의원도 잘 압니다. 상당히 많이 소통을 하고 있고요. 또 사실 정당이라는 게 많은 개성을 가진 분들, 다양한 경력 가진 분들이 다 모여서 구성된 거잖아요. 어떻게 큰 틀에서는 같은 생각들을 가질 수 있지만 모두가 모든 사안에 대해서 동일한 목소리와 의견을 낼 수 없는 거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균형 잡힌 다양성이라는 건 어떻게 보면 정당의 역동성을 좀 더 강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이게 선거 과정에서 이 다양성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상대를 지나치게 폄하한다든지 지나치게 도를 넘는 당에 대한 어떤 비판의 발언 이런 것들은 우리가 좀 자중자애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입니다. 우리 내부적인 어떤 분열과 갈등이 얼마나 많은 국민들에게 사실 실망도 드리고 특히 우리 당을 사랑하는 분들한테 걱정을 끼치는지는 우리가 경험으로도 잘 알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많은 국민들께서 좀 더 어떻게 보면 본인이 가진 비전이나 장점을 어필하면서 당원들한테 호소하는 것이 저는 더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최고위원을 4명 뽑나요?

▶ 이만희 : 청년 최고까지 5명이죠.

▷ 최경영 : 5명. 그러면 청년 최고위원은 빼고요. 1위부터 4위까지 만약에 대통령과 일체화된 듯한, 언론이 보기에. 그런 이제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이게 좀 리스크가 있지 않을까요, 총선 때.

▶ 이만희 : 저는 가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옳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요. 어떤 당원들께서 80만이 넘지 않습니까? 100만 당원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우리 당원들께서 정권교체까지 이루어내신 분들입니다. 그 어려운 상황에서. 현명한 판단 해주시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김기현, 안철수 의원이 지금 양강체제에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대표.

▶ 이만희 : 선거하면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안철수 의원님이든 또 아니면 우리 김기현 대표님이든 모두 다 우리 국민의힘의 정말 소중하신 자산들이고 당원들이십니다. 이 과정 속에서 사실은 뭐 이런 것이 긴장감이 높아지는 것이 어떤 흥행몰이에 도움은 될 수 있겠지만 우리 작은 말실수라든지 또 갈등 하나가 국민을 떠나보낼 수 있다는 거죠. 이런 것들은 굉장히 조심하고 어떻게 보면 또 이게 당원의 판단을 받고 나면 모두가 하나되고.

▷ 최경영 : 하나 될 것이다.

▶ 이만희 : 그럼요. 그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목표를 향해서 같이 나가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김장연대는 공천연대다.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 윤심팔이다. 뭐 이런 이제 비판을 김기현 의원한테 하고 있는데 이거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옳은 지적입니까? 아니면.

▶ 이만희 : 말씀들은 다 하실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생각하시는 만큼 이게 공천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는 그런 식은 아닙니다. 자신의 비전과 역할을 가지고 당원들에게 내가 당대표가 되면 당을 어떤 식으로 끌고 가겠다. 또 어떤 걸 이야기를 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지금은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지 않습니까?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여당으로서 당정대가 정말 같이 소통하면서 어떤 우리 국민의 삶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내겠다는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고 이준석 전 대표가 뒤에 있다는 언론 보도들이 많은데요. 이준석 전 대표의 영향력, 파괴력이 아직 있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만희 : 저는 일정 부분 우리 80만. 거의 100만에 가까운 당원들 중에서는, 과거 정통 보수만의 어떤 그런 일색으로 만들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 당원들 중에서는 많은 부분들이 또 우리 젊은 세대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함께. 그래서 그분들의 판단도 생각을 해본다면 많은 부분에서 일정 부분 영향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경로의 중앙에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TF를 야당이 공식으로 출범을 시켰는데 여기에 관한 입장은 어떻습니까?

▶ 이만희 : 좀 민주당이 많이 조급해지는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 최경영 : 조급해지는 것 같다.

▶ 이만희 : 왜 그러냐 하면 이재명 대표가 가지고 계시던 그동안에 여러 가지 혐의사실들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이제 구체화되고 실체가 드러나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특히 김성태 쌍방울 관련해서는 제가 작년 10월이었죠. 국감에서도 구체적으로 지적을 했었습니다. 이 대북송금 문제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그동안에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라든지 사실관계가, 발언과 사실관계는 굉장히 다르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심지어 내가 쌍방울하고 관계있는 건 내복 하나 사입은 것밖에 없다고 이렇게까지 말씀하셨는데 지금 나오는 상황을 보면 그게 아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이제 개인적인 비리가 어떻게 보면 민주당을 옥죄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막기 위한 김건희 특검이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 이만희 :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더군다나 민주당은 거의 180석에 가까운 국회 절대 다수당의 제1야당입니다. 본인들이 못할 게 뭐가 있습니까? 국회 내에서. 그런 당들이 이런 TF도 만든다고 그러고 또 바깥에 나가서 대중집회를 한다고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입니다. 동의할 수 없습니다.

▷ 최경영 : 동의할 수 없다. 20초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요. 유승민 전 의원이 폭정을 막겠다는 표현을 썼단 말이죠. 이거는 어떤 뜻일까요?

▶ 이만희 : 저도 그 내용 봤는데요. 폭정이 아니라 만약에 우리 앵커께서 염두에 두고 계신 것처럼 우리 정부를 향해서 이런 말씀하셨다면 이건 폭언입니다. 폭언.

▷ 최경영 : 폭언이다.

▶ 이만희 : 우리가 민주당의 폭정을 막아주라고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킨 거 아니겠습니까?

▷ 최경영 :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만희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만희 : 감사합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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