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체험'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日 간사이 첫 상설 거점

4일 오픈…아이오닉5·넥쏘 등 친환경차 시승부터 구매상담·AS까지

오는 4일 일본 교토에 오픈하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의 투시도; (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아이오닉5, 넥쏘 등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ZEV·Zero Emission Vehicle)를 경험할 수 있는 일본 간사이(關西) 지역 내 첫 상설 거점이 마련된다.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오는 4일 일본 교토에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시승을 포함해 전기차 아이오닉5, 수소 전기차 넥쏘를 두루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 상담, AS(애프터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용품 및 관련 의류·잡화 등을 두루 판매하는 복합 쇼핑공간인 '아 피트 오토박스 쇼토 시조(A PIT AUTOBACS KYOTO SHIJO)' 내에 들어선다.

이 곳은 일본 자동차용품 및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박스 세븐' 그룹의 플래그십 점포로, 현대차는 이번 라운지 오픈을 시작으로 오토박스와 협력 정비 등 다양한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는 간사이 첫 상설 거점으로 일본 현지 고객들이 보다 수월하게 현대차의 무공해 친환경차량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며 "현대차는 일본에서 오직 무공해 친환경차만을 판매하며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도쿄와 나고야, 후쿠오카, 요코하마 등 일본 주요 지역에 체험형 거점을 잇따라 마련해 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