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연구소, 업계 최초 돌봄혁신센터 신설
일본 고령화 산업을 경험한 20여년 경력의 전문가 임기준 전무를 센터장으로 임명
‘팀돌봄(Team Care)’ 제도 도입, 각 돌봄영역의 전문가들로 구성, 한국향 돌봄 산업 방향과 발전 중추적 역할 할 것
돌봄혁신센터는 한국시니어연구소 기업 내 부설 연구소로, 장기요양등급 어르신이 거주지와 지역사회에서 편하게 늙어갈 수 있도록 재가요양시장의 참여자들을 위한 돌봄에 대한 연구와 가이드라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돌봄 서비스 공급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을 제공하는 각 케어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팀돌봄 (Team Care) 제도’를 도입했다. 팀은 인지 및 신체 재활 활동을 보조하는 현장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건강운동 관리사, 간호사, 언어치료사와 돌봄 환경에 맞는 복지용구 및 주택 개보수 연구 개발자 등 국내외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이번 돌봄혁신센터의 개설과 함께 임기준 전무를 센터장에 임명했다. 임 전무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범사업 시기부터 약 20여년간 국내외 요양 및 헬스케어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특히 일본 고령화 산업을 직접 경험하고 공부한 일본통으로, 일본 후생성과 산하의 다수 기관 및 학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문 위원, 관련 학회 이사직과 기업 임원을 거쳐 한국시니어연구소에서 일본 프리미엄 복지용구 독점 수입 및 정부 과제 컨설팅을 주도한 인물이다. 임기준 전무는 “장기요양등급 수급자의 욕구에 맞는 양질의 돌봄 환경과 케어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선진 사례를 연구개발 하고 보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돌봄혁신센터는 한국시니어연구소의 주요 사업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사업 역량을 강화할 전략이다. 당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돌봄 종사자 커뮤니티 ‘노인장기요양기관 실무카페’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장 돌봄 인력이 부족한 국내 실정에서 재가요양시장 참여자들을 위한 케어기술과 인프라 혁신을 위해 국내 정부와 산학연은 물론, 일본의 유수 돌봄 기관 및 기업과 제휴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는 “돌봄혁신센터는 한국시니어연구소가 전개하는 다양한 사업의 DNA가 될 것이다”며 “한국향 돌봄 산업의 방향과 새로운 정의, 영역을 개발하고 발전을 모색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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