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왕 건들락 "연준, 추후 금리 한번 더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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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사이클을 끝내기 전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추가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 채권왕으로 불리는 건들락은 이날 장 마감 이후 CNBC와 인터뷰를 하면서 "경제에 큰 변화가 있지 않는 한 '지속적인 금리 인상'(ongoing increases) 문구에 's'를 붙이면서 금리를 올리지 않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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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사이클을 끝내기 전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추가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 채권왕으로 불리는 건들락은 이날 장 마감 이후 CNBC와 인터뷰를 하면서 “경제에 큰 변화가 있지 않는 한 ‘지속적인 금리 인상’(ongoing increases) 문구에 ‘s’를 붙이면서 금리를 올리지 않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한 4.50~4.75%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내놓은 통화정책 성명서를 통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 문구를 그대로 유지했다.
건들락은 이어 “올해 하반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것을 확신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올해 금리 인하 여부는 향후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라 동전 던지기(coin flip) 같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게 오래 걸릴 수 있다”며 “(기대와는 달리)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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