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최초 대덕대 야구부 창단
[KBS 대전] [앵커]
대전에도 대학 야구부가 생겼습니다.
대덕대학교가 대전권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대학야구부를 창단했는데요,
올해 16강 진출을 목표로 내놨습니다.
이용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덕대학교가 대전권 대학 중에서 처음으로 야구부를 창단했습니다.
야구부는 선수 26명과 한화이글스 출신 코칭 스태프 4명으로 출범했습니다.
[이재열/대덕대 총장 직무대리 : "대학 야구팀을 보유해 체육 특성화 대학으로 이름을 알리고, 대전지역의 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려 합니다."]
입학 예정 선수들을 일찌감치 소집한 것은 당장 올해 상반기부터 전국대회 참가 일정이 잡혔기 때문입니다.
올해 목표는 16강 진출, 창단 원년부터 중위권 입성을 앞세우며 투수를 무려 11명이나 확보했습니다.
[하헌근/대덕대 야구부 투수 : "진짜 근육 훈련도 열심히 하고 몸을 더 키워서, 꼭 시속 148km 정도 나오게 해서 (프로구단) 지명을 받는 게 목표입니다."]
아직은 자체 야구장이 없어 금산에 있는 민간 야구장을 빌려 쓸 계획입니다.
코칭 스태프 4명 모두 한화이글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터라 대전의 야구사를 새로 쓰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 있습니다.
[전대영/대덕대 야구부 감독 : "목표를 분명히 갖고 들어온 선수들이기 때문에, 지도자로서 분명하게 선수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야구부보다 11년 앞서 창단한 대덕대 여자축구부는 올해 졸업예정자 7명이 실업팀에 입단하는 등 전국 최고 명문팀으로 성장해 후발 주자인 남자 야구부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이용순 기자 (sh6558@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외서 ‘반송·폐기’ 한국 라면…유해물질 검출?
- 미 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본격화…금리인상 기조는 유지
- ‘최소 체중’ 미숙아 심장질환 수술없이 치료
- [르포] “감정액 진짜 잘 나옵니다”…정부 비웃듯 여전한 ‘부풀리기’
- [무너진한계]③ 기후위기를 ‘사기극’으로 믿는 이들을 어떻게 대할까
- [AI의 습격]① 두 달 만에 전세계가 놀랐다…챗GPT의 위력
- [생활경제] 은행 직원이 알려주는 재테크 비법?
- ‘전 가구 20만 원’ 파주시장 부르고…‘난방비 소득공제’ 등 거론
- 농협 복면 강도…밀치고 넘어뜨려 10분 만에 덜미
-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지원 논의”…러 “분쟁 격화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