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최초 대덕대 야구부 창단

이용순 입력 2023. 2. 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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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대전에도 대학 야구부가 생겼습니다.

대덕대학교가 대전권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대학야구부를 창단했는데요,

올해 16강 진출을 목표로 내놨습니다.

이용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덕대학교가 대전권 대학 중에서 처음으로 야구부를 창단했습니다.

야구부는 선수 26명과 한화이글스 출신 코칭 스태프 4명으로 출범했습니다.

[이재열/대덕대 총장 직무대리 : "대학 야구팀을 보유해 체육 특성화 대학으로 이름을 알리고, 대전지역의 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려 합니다."]

입학 예정 선수들을 일찌감치 소집한 것은 당장 올해 상반기부터 전국대회 참가 일정이 잡혔기 때문입니다.

올해 목표는 16강 진출, 창단 원년부터 중위권 입성을 앞세우며 투수를 무려 11명이나 확보했습니다.

[하헌근/대덕대 야구부 투수 : "진짜 근육 훈련도 열심히 하고 몸을 더 키워서, 꼭 시속 148km 정도 나오게 해서 (프로구단) 지명을 받는 게 목표입니다."]

아직은 자체 야구장이 없어 금산에 있는 민간 야구장을 빌려 쓸 계획입니다.

코칭 스태프 4명 모두 한화이글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터라 대전의 야구사를 새로 쓰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 있습니다.

[전대영/대덕대 야구부 감독 : "목표를 분명히 갖고 들어온 선수들이기 때문에, 지도자로서 분명하게 선수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야구부보다 11년 앞서 창단한 대덕대 여자축구부는 올해 졸업예정자 7명이 실업팀에 입단하는 등 전국 최고 명문팀으로 성장해 후발 주자인 남자 야구부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용순 기자 (sh6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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