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UNIST, 국제적 수소 공급망 최적화 방법 확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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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임한권 탄소중립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국제적 해외 수소 공급망에 대한 경제성 및 환경성 측면 최적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가별 공식 발표된 로드맵을 통해 수소의 수출입 예상 데이터를 고려한 최적화 모델을 구축했다.
연구에 참여한 김아연 UNIST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 세계적 해외 수소 수요와 공급을 고려해 경제성 및 환경성 측면에서 최적의 공급망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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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임한권 탄소중립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국제적 해외 수소 공급망에 대한 경제성 및 환경성 측면 최적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가별 공식 발표된 로드맵을 통해 수소의 수출입 예상 데이터를 고려한 최적화 모델을 구축했다. 2030년부터 2050년까지 10년 간격을 기준으로 최적화 값을 예측했다. 연구 결과 암모니아를 수소 운반체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경쟁력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실가스 배출에 따라 발생하는 탄소세를 포함한 수소 공급 가격은 1㎏ 당 2.15~3.43달러 사이의 범위를 보였다. 연구에 참여한 김아연 UNIST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 세계적 해외 수소 수요와 공급을 고려해 경제성 및 환경성 측면에서 최적의 공급망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에이씨에스 서스테이너블 케미스트리 엔드 엔지니어링’ 1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 KAIST는 이지민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질환 억제·촉진 실마리가 되는 단백질의 수명을 결정하는 단백질 '번역 후 변형(PTM)' 코드를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규명을 통해 기존 치료제가 접근할 수 없는 '약으로 만들지 못했던' 신규 표적의 정확도 높은 치료법을 개발할 가능성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디옥시리보핵산(DNA)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통해 복사 및 번역 과정을 거쳐 단백질로 발현된다. PTM은 최종 단백질로 번역까지 일어난 이후 추가로 생기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기존 단백질 운명 조절과 연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됐던 PTM 신호를 구분해 단백질 수명 조절 관련성을 규명했다. 이지민 교수는 "기존 약에 반응하지 않거나 저항성이 생기는 단백질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암·퇴행성 뇌질환 진단·의약품 개발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지난달 13일 게재됐다.
■ 포스텍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공동연구팀은 수전해 기술을 통해 효율적으로 수소를 얻을 수 있는 안정적이고 대량생산 가능한 촉매를 내놓았다고 1일 밝혔다. 조강우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지스트 지구·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니켈-철 스피넬 산화물에 소량의 이리듐 도핑을 통해 이리듐 산화물보다 높은 활성과 기존 니켈-철 산화물보다 우수한 안정성을 가진 산소발생반응용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 이 촉매는 안정성이 높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만큼 친환경 수소생산을 앞당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통용된 백금이나 이리듐 등 귀금속 촉매는 가격이 비싸 상용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소널 머티리얼스' 1월호 뒷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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