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연준 3월-5월 FOMC서 0.25%p씩 금리인상 할 것"

박형기 기자 2023. 2. 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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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물가하락이 시작됐다"고 발언했지만 기축 기조를 계속 유지한다고 밝혀 연준이 향후 두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5.0%~5.25% 범위가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오는 3월과 5월 FOMC에서 각각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미국의 기준금리를 5%~5.25% 범위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WSJ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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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물가하락이 시작됐다”고 발언했지만 기축 기조를 계속 유지한다고 밝혀 연준이 향후 두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5.0%~5.25% 범위가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물가하락이 시작됐다고 발언했지만 “인플레이션이 둔화가 아직 초기 단계라며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선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달 FOMC의 점도표(금리인상 예상표)따르면 연준 간부들은 미국의 기준금리 목표를 5%~5.25% 사이인 5.1%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미국의 기준금리를 4.5%~4.75% 범위로 끌어 올렸다.

점도표가 예상한 대로 미국의 기준금리가 5.1% 수준으로 가려면 연준은 앞으로도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두 번 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이에 따라 연준은 오는 3월과 5월 FOMC에서 각각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미국의 기준금리를 5%~5.25% 범위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WSJ은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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