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 5.2% 상승…전기 · 가스 · 수도 요금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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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가 석 달 만에 5% 넘게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물가 상승 폭이 직전 달보다 확대된 것은 지난해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석 달 만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전기·가스·수도는 28.3% 상승해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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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가 석 달 만에 5% 넘게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과 지지난달 상승률인 5.0%보다 0.2%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물가 상승 폭이 직전 달보다 확대된 것은 지난해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석 달 만입니다.
공공요금 인상에 전기, 가스, 수도 물가가 치솟으면서 물가 인상을 견인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전기·가스·수도는 28.3% 상승해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7·10월에 이어 올해 첫 달에도 전기 요금이 인상된 영향을 받은 겁니다.
가공식품은 10.3% 올라 지난달과 상승률이 같았고, 2009년 4월(11.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1.1% 오르면서 지난달 -1.6%에 비해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다만 한파 등 영향으로 농산물 가운데 채소류가 5.5% 올라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된 이른바 장바구니 물가는 6.1% 상승했습니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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