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하루 200만 배럴’ 대규모 감산 방침 유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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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플러스'(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는 회의를 열고 기존 대규모 감산 방침을 유지할 것을 산유국들에 권고했다.
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지난해 10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하루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날 OPEC+ 감시위원회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의 후 낸 성명에서 기존 감산 합의를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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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플러스’(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는 회의를 열고 기존 대규모 감산 방침을 유지할 것을 산유국들에 권고했다.
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지난해 10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하루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 감산 폭이었다. 이날 OPEC+ 감시위원회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의 후 낸 성명에서 기존 감산 합의를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감시위원회는 산유 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의사 결정 권한은 없지만, 산유국 장관급 회의에 영향을 미친다. OPEC+는 경기 침체 우려와 중국·러시아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해 감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러시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산유국 모두가 시장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데 동의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과 금리, 중국 수요 등에서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다.
미국의 외환중개업체 오안다(OANDA)의 크레이그 얼람 애널리스트는 AFP 통신에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그들(산유국)의 수요 예측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 감시위원회 회의는 오는 4월 3일로 예정됐다. OPEC+ 장관급 회의는 6월 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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