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한번 충전에 581km 간다” 미국 인증 받아
557억달러
미국 최대 석유 기업 엑손모빌이 지난해 국제 유가 급등에 힘입어 순이익이 사상 최대인 557억달러(약 69조원)를 기록했다. 실적 호조로 지난해 엑손모빌 주가는 80%나 급등했다. 엑손모빌의 경쟁사 셰브론도 지난해 사상 최대인 365억달러(약 45조원)를 순이익으로 올렸다. 석유 업계가 막대한 이익을 올리자 미국에선 ‘횡재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나오고 있다.
50.1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리오프닝 및 춘제(중국 설) 효과 덕에 경기 확장(50 이상)을 의미하는 50.1을 기록했다. 지난해 10~12월 3개월 연속 하락하며 47까지 떨어졌다가 급반등한 것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상황을 함께 보여주는 종합 PMI도 지난해 12월(42.6)보다 10.3포인트나 오른 52.9를 기록했다.
361마일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6′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최장 361마일(581km) 주행거리 인증을 받았다. 테슬라 ‘모델3′의 EPA 인증 주행거리(358마일)를 3마일 앞지른 것이다. 현대차는 “더 큰 배터리를 싣는 것이 아닌 공기 역학적 성능과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 최적화 방식으로 주행거리를 늘렸다”고 밝혔다. 아이오닉6는 전기 소비 효율 측정치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거두며 모델3를 앞섰다.
7%
미국 간편 결제 서비스 업체인 페이팔이 전 세계 인력의 7%인 2000여 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비용 절감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페이팔은 지난해 이미 긴축을 선언하고 2022년 9억달러(약 1조1100억원), 2023년 13억달러(약 1조6000억원)를 절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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