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경찰차 훔쳐 달아난 美절도범… 선로서 전복됐다 극적 구조
김태욱 기자 2023. 2. 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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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경찰차를 훔쳐 운전하던 중 기차선로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폭스뉴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미칼 파커는 지난달 28일 경찰차를 훔쳐 달아났다"며 "파커가 도주하면서 몰던 경찰차는 기찻길을 넘다가 선로 위에서 전복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기차가 경찰차를 들이받기 불과 몇 초 전 파커를 차에서 끌어냈다.
곧 다가온 기차는 그대로 경찰차를 치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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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경찰차를 훔쳐 운전하던 중 기차선로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기차가 접근하기 직전 절도범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폭스뉴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미칼 파커는 지난달 28일 경찰차를 훔쳐 달아났다"며 "파커가 도주하면서 몰던 경찰차는 기찻길을 넘다가 선로 위에서 전복됐다"고 보도했다.
차가 전복된 곳은 기차가 통과하기 직전이었다. 자칫하면 파커는 기차에 치일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경찰은 기차가 경찰차를 들이받기 불과 몇 초 전 파커를 차에서 끌어냈다. 곧 다가온 기차는 그대로 경찰차를 치고 지나갔다.
애틀랜타 경찰 당국은 "범인을 쫓던 경찰이 구조 태세로 전환했다"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경찰이 사건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파커는 절도와 도주, 난폭운전, 도시재산 훼손 등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그는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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