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우주센터 차세대발사체 터보펌프 폭발 사고

이진경 2023. 2. 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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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차세대발사체 터보펌프 시험 중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25분쯤 나로우주센터 차세대발사체 상단용 10t급 터보펌프 시험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센터 측은 터보펌프 시험설비가 손상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피해를 확인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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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설비 손상… 인명 피해 없어
정부 “누리호 3차 발사와 무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차세대발사체 터보펌프 시험 중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25분쯤 나로우주센터 차세대발사체 상단용 10t급 터보펌프 시험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나로우주센터. 연합뉴스
센터는 화재 발생 즉시 추진제 공급을 중단하고, 비상정지 절차에 돌입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센터 측은 터보펌프 시험설비가 손상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피해를 확인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시험은 차세대발사체 상단엔진 선행 기술개발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누리호 3차 발사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프로젝트를 이끌다 지난해 말 돌연 사퇴서를 제출했던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이 다시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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