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위' 벤츠코리아, 올해 키워드는 '럭셔리·전동화·지속가능성'

박찬규 기자 2023. 2. 2.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2종의 신차와 2종의 완전변경 모델, 8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한 총 12종의 출시계획을 밝혔다.

2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일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공식 출시한 '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비즈니스 전략을 여실히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이 올해 신차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찬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2종의 신차와 2종의 완전변경 모델, 8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한 총 12종의 출시계획을 밝혔다.

2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일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공식 출시한 '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비즈니스 전략을 여실히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럭셔리와 함께 최신 전동화 기술이 담겨 있어서다.

'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적용한 첫 번째 럭셔리 전기 SUV다.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및 역동적인 비율의 공기역학적 디자인,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더 뉴 EQE SUV'가 출시된다. 회사는 실용적인 공간과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주행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편의품목으로 전기 SUV를 찾는 고객을 위한 선택의폭을 넓힐 것으로 자신했다.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도 상반기 중 선보인다.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차종으로 오리지널 SL의 스포티함과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 기술 및 AMG만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특유의 감성이 조화를 이룬다.

글로벌 베스트셀링 중형 SUV인 GLC의 3세대 모델 '더 뉴 GLC'도 연내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전략하에 모든 모델이 하이브리드로 구성된다.
더 뉴 EQS 450 4MATIC SUV는 럭셔리와 전동화 전략의 대표 차종이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이와 함께 GLA, GLB, GLE 및 GLE쿠페, GLS 등 SUV 라인업을 비롯해 총 8대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한다.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최상위 에디션 모델도 선보인다. '마이바흐 버질 아블로' 에디션과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을 연내 출시한다.

2014년 국내 공식 출범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1년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주제의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를 출범했다. 지난해 어린이 눈높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 산불로 소실된 산림복원 사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6년부터 전국 43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44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차종을 기증해 왔는데, 올해에는 순수 전기차인 메르세데스-벤츠 EQ 차종 총 20대를 기부할 방침이다.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지원도 밝혔다. 기부하며 달리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부산에서 2만명 규모로 열린다.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부산엑스포 지지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린플러스 프로그램도 강화해서 임직원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 강화, 동해안 산불 복원 식재 사업, 일반 시민들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에 관심 갖고 참여하도록 환경인식 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시장에 맞춰 보다 완벽한 현지화를 위한 연구개발도 이어간다. 2014년 신설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는 2018년 사무실 규모와 연구 인력을 2배 이상 늘린데 이어 올해는 인력을 50% 가량 추가 확대해 약 60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 부사장은 "2022년 글로벌 판매 기준 4위에 해당한다"며 "계속 성장하도록 지속적 응원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