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스 웨이’ 걷는 제카의 자신감, “포항의 스트라이커 고민? 내가 해결한다!” [사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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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을 앞두고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 스트라이커 제카(26)를 바라보는 김기동 감독(51)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출산을 앞둔 아내가 브라질에 머물고 있지만, 5월경 입국해 제카와 함께 포항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포항의 목표는 K리그1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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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일류첸코(FC서울)가 2020시즌을 마치고 전북 현대로 떠난 이후 최전방의 득점력 부족에 시달렸다. 타쉬와 모세스 오그부 등 외국인선수들은 실패에 그쳤고, 가능성을 보였던 허용준은 베갈타 센다이(일본)로 임대 이적했다. 특유의 조직력으로 2022시즌 K리그1 3위에 올랐고,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까지 따냈으나, 리그 우승을 외친 2023시즌을 위해선 확실한 골잡이가 필요했다.
포항은 지난해 대구에서 뛰었던 제카를 낙점했다. 리그와 컵대회 포함 38경기에서 16골·8도움을 올리며 한국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공격수다. 제카도 자신감으로 가득 차있다. 그는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 “내가 포항에 온 이유는 (최전방 공격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나의 100%를 쏟을 것이고, 멈출 생각 없이 항상 뛰겠다. 골을 넣지 못할 때도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포항을 이끄는 김 감독은 제카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 지난달 초 송라클럽하우스에 선수들을 소집해 처음으로 제카의 훈련을 지휘한 뒤 엄지를 치켜세웠다. 192㎝ 장신임에도 발기술과 스피드가 좋고, 활동량도 많아 포항 축구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제카는 “나의 강점은 헌신적인 태도다. 감독님 밑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포항의 목표는 K리그1 우승이다. 제카는 목표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다. “공격포인트에 욕심은 없다. ACL이든 리그든 팀이 원하는 게 우선이다. 모든 경기에서 뛰고,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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