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디스인플레이션 처음 시작됐다"…나스닥 2% 랠리

신기림 기자 2023. 2. 2.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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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금리 인상 압박을 털어내고 물가 하락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다.

이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p) 인상해 4.5~4.75%로 높여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금리인상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처음으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하락) 과정이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특히 "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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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의 스크린을 통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보인다. 2023.2.1ⓒ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금리 인상 압박을 털어내고 물가 하락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다.

1일(현지시간) 오후 3시 19분 기준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05%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9% 뛰었다. 다우 지수는 0.1% 상승했다.

이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p) 인상해 4.5~4.75%로 높여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금리인상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처음으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하락) 과정이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특히 "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연준이 금리를 5% 미만으로 유지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파월 의장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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