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美 통화정책 아직 충분히 경기 제약적이지 않다"

신기림 기자 2023. 2. 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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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이 아직 충분히 경기 제약적이지 않다고 평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준이 할 일이 아직 더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목격한 디스인플레이션(물가하락)은 좋은 일지만" 강력한 고용시장에 큰 변화는 오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 둔화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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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둔화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지속적 금리인상 예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이 아직 충분히 경기 제약적이지 않다고 평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준이 할 일이 아직 더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반적 금융환경에서 단기적 관점의 움직임이 아니라 지속적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며 "정책 스탠스가 아직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고 이로 인해 지속적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고용 보고서에서 긍정적 신호가 보였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을 잡았다고 축하하기는 이르다고 파월 의장은 지적했다.

그는 "지금까지 목격한 디스인플레이션(물가하락)은 좋은 일지만" 강력한 고용시장에 큰 변화는 오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 둔화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제품 가격과 월세 하락은 "좋지만" 주택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에서 "아직 디스인플레이션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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