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美 연준, 기준금리0.25%P 인상···"인플레 다소 완화"

뉴욕=김흥록 특파원 2023. 2. 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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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1일(현지 시간) 연준은 2월 연방공개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담은 성명문을 내고 "위원회는 기준금리를 4.5~4.75% 범위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성명문에서 "인플레이션은 완화됐으나 여전히 증가추세에 있다"라고 표현했다.

성명문은 "위원회는 목표 금리 범위까지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표현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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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4.5%에서 4.5~4.75%로 상향
성명문서 '금리 인상 지속' 표현 유지
공급망 문제 등 언급 안해
연준 사옥. 로이터 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1일(현지 시간) 연준은 2월 연방공개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담은 성명문을 내고 "위원회는 기준금리를 4.5~4.75% 범위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기준금리는 4.25~4.5%였다.

위원회는 성명문에서 "인플레이션은 완화됐으나 여전히 증가추세에 있다"라고 표현했다. 인플레이션 완화하고 있다는 표현이 이번에 처음으로 추가됐으며 공급망 등 기존에 기술했던 인플레이션 원인도 이번 성명문에서는 넣지 않았다.

성명문은 “위원회는 목표 금리 범위까지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표현을 유지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이번 성명문에서 해당 표현을 수정, 삭제하는 식으로 금리 인상 중단의 신호를 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뉴욕=김흥록 특파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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