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플래그십폰 ‘갤럭시S23’…삼성, 위기 속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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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올해 첫 플래그십(최상위) 스마트폰 '갤럭시S23'을 통해 위기 속 반등을 꾀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23' 시리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능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성능과 품질면에서 모두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고라는 확신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는 성능과 지속가능성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을 겪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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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美서 언팩 개최, ‘갤럭시S23’ 글로벌 공개
세계 최초 2억 화소, 게이밍 성능 대폭 개선
글로벌 수요 위축 속 반등 핵심, 성과 중요해
노태문 “성능·품질면서 역대 ‘갤럭시S’ 중 최고”
[샌프란시스코(미국)=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첫 플래그십(최상위) 스마트폰 ‘갤럭시S23’을 통해 위기 속 반등을 꾀한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3’를 열고 ‘갤럭시S23’ 시리즈를 공개했다. 세계 최초 2억 화소 카메라 탑재,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적용을 통한 게이밍 성능 개선이 핵심이다.
2억 화소 카메라가 들어가는 울트라 모델은 카메라 성능으로만 보면 애플의 최신작 ‘아이폰14 프로 맥스’(4800만 화소)를 압도한다. 인공지능(AI) 솔루션 개선으로 야간 촬영과 인물 사진 품질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처음으로 퀄컴 AP(스냅드래곤8 2세대)가 ‘갤럭시용’으로 최적화돼 탑재된 것도 강점이다. 이를 통해 그래픽 처리 속도가 41% 빨라졌는데 ‘갤럭시S23’의 게이밍 성능 전반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갤럭시S22’의 게임 최적화 기능과 관련한 논란 이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고자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위축 속에서 안팎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하반기는 폴더블(접는)폰이라는 ‘혁신의 아이템’이 있지만, 상반기는 기존의 플래그십폰 ‘갤럭시S’ 시리즈로 시장 반응을 이끌어야 한다.
‘갤럭시S23’의 경우, 올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 전반의 방향과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이다. ‘갤럭시S23’의 판매 성과가 삼성전자로선 더 중요하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23’ 시리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능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성능과 품질면에서 모두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고라는 확신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는 성능과 지속가능성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을 겪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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